비스트 앙코르 콘서트
2011.02.18 - 2011.02.19 콘서트에 갔다 오면 진짜 열심히 일기 쓰려고 했는데, 결심히 하루를 안 가는구나. 1. 일단 이틀 다 갔다 오기를 진짜 진짜 잘했다. (1) 18일 공연에서만 공개된 것도 있고, (2) 무엇보다 전날에 비해 얼마나 더 나아졌는지를 확연히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다. 18일 공연에서 부족했던 것에 대해 머리 맞대고 고민했을 걸 생각하니, 왜 이렇게 귀여운지. T_T 뭐, 당연한 거라고 하면 당연한 걸 수도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확연히 좋아져서, 난 대책없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요섭이가 19일 소감 말할 때, "어제 실수도 많았는데…."로 시작하는 걸 보고, 얘가 얼마나 얼마나 많은 자책감을 가지고 하루를 버텼을지, 듣는 내가 가슴이, 가슴이. T^T 그 고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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