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삶의모터

2014.08.15-2014.08.16 Beautiful Show 굿럭, 섀도우, 스페셜 나는 스페셜이 왜 이리 신나는지 모르겠다. 전주가 나오면 일단 뛸 준비ㅋㅋㅋ 맨처음 스페셜이 쇼크의 후속곡이라고 했을 때는 너무 비슷한 류의 음악이라 이게 비스트 이력에 도움이 될까 싶었지만, 현승이 파트에 자길 찍은 카메라맨에게 현승이를 알려주는 여유 쩌는 요섭이 짤과 은갈치, 고추장 등 다양한 색깔의 수트를 입은 비스트를 남기면서 존재감을 피력했고, 마지막으로 콘서트의 오프닝을 담당하는 노래로 자리매김. 아이, 씐나. 위업, 댄스위드유 프리픽스와 결별(?)하고 이번 앨범부터 함께 하게 된 프리마인드의 안무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무대. 프리픽스가 한 방 없이 기본기에 충실하게 안무를 구성한다면,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곡들을 포함하여 위 두 곡으로 판단하는 것이 위험한 감이 없.. 더보기
별바라기 (feat.음담패설) 아직 버닝 더 비스트도 모두 리뷰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예능 리뷰를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 하루 늦게 본 음담패설과 별바라기 때문에 잠이 안 와서 (지금은 새벽 2시 53분)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일단 '별바라기'라는 프로그램이 어떤 컨셉인지 처음 알았거니와, 미리 알았다손 치더라도 동방신기 정윤호와 함께 나오는 이상 '쩌리' 취급 받을 건 뻔했지만, 이 정도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예능일 줄이야. 김경호의 팬들이 떼뱅을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진짜 퀄리티 노답이다. 그런 걸 재미라고 내보내는 PD나 개인기를 종용하는 쌍팔년도 진행 스타일의 강호동이나 태만하기는 매한가지. 존재의 이유가 없는 패널들을 갖다 쓸 인건비면, 차라리 게스트 연구에 힘을 쓰는 작가진을 섭외해라. (-_-) 이건 누구의 탓이라고.. 더보기
GOOD LUCK 1. WE UP 에 두준이 박제 좀. 두준이가 솔로 앨범을 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있다면, 그건 무조건 준형이 곡이어야 하고, WE UP 같은 스타일이어야 한다! T^T 준형이 특유의 리듬감에 특화된 두준이의 보컬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이건 당위! 장난기 많은 나쁜 남자, 밤새 같이 놀지만 귀찮게 하면 그건 사양, 다같이 즐거웠으니 됐잖아? 쿨내 풍기며 자켓을 펄럭이며 사라지는 매력남. T^T 아씨, 너무 멋있어서 토할 것 같아. ㅠㅠ;;;; 특히 '정해진 건 없어, 그저 이끌리는 대로 해'라는 가사에서 머리를 왼쪽으로 쓸어넘기는 안무!! 더보기
2014.04.27. 풀하우스 ▼ 오늘의 캐스트 막공인 줄 알고 갔는데, 왠지 느낌이 막공이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 3차 캐스팅에 요섭이가 있나? (아니었다. ㅠ_ㅠ) 1. 깨알같은 애드립 :: 여러 번의 합을 맞춰서인지, 여유가 생긴 듯. (1) 머리가 작아서 뇌종양이라든가. (2) 배우가 꿈이었다던 감독님의 자반뒤집기를 한 번 시도해 보려 한다든가 (3) 한지은에게 청소를 하라고 할 때, "어머, 내가 여기에 누웠었던 거야?" 한다든가 (4) 한지은이 진심이 담긴 시나리오를 써 오라고 했더니, "오바야."라고 한다든가. ㅋㅋ --- 애드립은 아니지만, 요섭이가 "지은아." 이렇게 부르는 것이나, "아이씨, 잠 다 깼네!" 짜증내는 거, 한지은을 놀리다 출근하면서 혀를 똑딱똑딱(?)하는 소리를 낸다거나, 하는 타이밍에 설렜다. .. 더보기
2014.04.15. 풀하우스 ▼ 오늘의 캐스트 요섭이 부르면서 좋아하기 힘든 시절이라 간단하게만 쓴다. 1. 단계 처음엔 조연(광화문 연가)이어서 좋았고, 그 다음엔 주연이었지만 송쓰루 뮤지컬(요셉 어메이징)이어서 좋았고, - 우선 첫 등장이 롹-이라는 거, - 까칠하지만 귀여운 면모로, 관객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한 캐릭터라는 거, - 슈퍼스타 연예인 역할이라는 점에서 요섭이와 동일시하기가 쉽다는 거. 이런 세 가지 이유로, 이번엔 주연이고 연기도 필요하지만, '이영재' 역할이어서 좋았다. 다음엔 연예인 역할이 아니어도, 우리 요섭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2. 디테일 하지만 까칠한 것은 어울리진 않아. ㅋㅋ 의외로 생활 연기가 훌륭하다. - 어울리지 않는 것 : 사랑의 라이벌 민혁은 덩치 큰 곰 같고, 요섭이는 .. 더보기
2013.12.07.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 막공 캐스트. 사람이 워낙 많아 그냥 막 찍었다. 갔다온 바로 썼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난데다가 이런저런 생활에 치이다보니 뭔가 잔영만 남은 느낌이다. (으아니, 요섭이의 막공을 이런 식으로 기록하게 되다니! T^T 요섭아, 미안해. T^T) 성장, 상당히 매력적인. 빠순이에게도 소셜 포지션이 있다. 내 가수에게 열광하는 순간 잠시 해제된다 하더라도, 팬덤 문화를 키덜트 축에도 끼워주지 않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많은 빠순은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쓴물을 삼키게 마련. (물론 나는 당당히 밝힌다. 왜? 요섭이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길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외려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지.) 하지만 평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빠순이라도 눈빛을 반짝하게 만드는 순간이 있는데, 그게 언.. 더보기
2013.11.27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 오늘의 캐스팅 1. 내 새끼, 훌륭하다! 잘한다! :: 드디어 실수 없는 완창!!!! 내가 다 뿌듯하네!!! 역시 너는 우주최강 아이돌! 단 한 번 실망을 시키는 법이 없지. ㅠㅠ 역시 잘해냈다! ㅠㅠ 같이 봤던 친구 왈, "생각보다 잘하네." 생각보다? 원래 내 새끼가 어디 가서 노래로 빠지지는 않거든? 아놔, 어화둥둥 내 새끼. 내 요섭이. ㅠㅠㅠ 2. 인상적인 요섭이의 손 연기 (1) 우물 속 코브라 :: 뭐, 말이 필요한가. (2) 형제들에게 자신이 요셉이라고 밝히는 장면 :: 벤자민이 요섭이에게 안기는데, 요섭이의 손이 공중에 잠깐 머물렀다가 천천히 벤자민의 등을 토닥였다. 개과천선한 형제들을 다시 만나 감동이 벅차오르는 것을 어찌할 수 없는 손길. 이집트의 총리 대신으로, 옛날같이 행동이 .. 더보기
2013 총결산 연말 무대 1. 2013. 11. 14. 멜론뮤직어워드 :: 탑텐(본상), 베스트뮤비상(아니, 오마주로 마무리한 표절 시비 있고 그랬는데, 왠 뮤비상ㅋㅋㅋㅋㅋ) 이거 보니 올해도 시상식을 기대하는 건 글렀.... =_= 도대체 'intro(춤)+노래'의 상투적인 무대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인가. =_= 에라이, 큐브야. 건진 게 있다면 퍼코트 입은 우리 요섭이, MMA official Reaction Fairy 우리 요섭이 정도 되겠다. 여기에서부터는 콩닥콩닥 사진 (콩닥닷컴 치고 들어갔다가 치킨집 사이트로 들어가서 개깜놀. 콩-닥닷컴이었..) 두준이의 덧니가 매력적이어서, 두준이도 한 컷! 익살맞은 뱀파이어 같다. 훤하니, 잘생겼다! 2. 2013. 12. 24. KBS 가요대축제 :: When I first .. 더보기
2013. 11. 13.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 오늘의 캐스트 (시간이 없어서 너무 급하게 막 찍었네. =_=)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1. 코브라가 요섭이의 오른손이었다니!!! 뭐야, 엄청 귀여운 상황이었잖아! 더불어 우물로 빠지는 요셉이의 비명이 첫공 때보다 덜 경박해졌다. ㅋㅋㅋㅋ 첫공에는 뭔가 시트콤같은, 요섭이 특유의 비명이었다면, 이번엔 뭔가 정제된, 배우같은 비명? ㅋㅋ 2. 폭발하는 파라오의 애드립 이 뮤지컬의 개그라고는 파라오 뿐인데 (아, 이집트 부자 상인 푸티바 약간?) 그러다보니 요섭이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파라오의 꿈을 노래하는 넘버에서 폭발한다. 내가 요섭이의 모든 공연을 지켜볼 수는 없어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의 파라오의 애드립은 레전드로 남을 만하다는 생각이다. 우선, "헤이-"하며 허리를.. 더보기
2013.11.02 팬미팅 & 2013.11.03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팬미팅 1. 한 시간 늦었다. 비 오는 토요일 서울길은 역시나. 그래서 요섭이의 하트, 크리스마스의 케빈섭, 요섭이의 복근은 저 멀리 직찍 프리뷰로만 확인 ㅠㅠ 2. 요섭이의 재치 - 크리스마스의 계획을 정하는 육하원칙 게임에서, "나는 먼저 썼어요! 웃길려고 눈치 보고 안 그래요! 당신들이 나한테 맞춰!" 했던 거.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요섭이는 언어를 경제적으로 구사하는 것 같다. 넣고 빼고 할 게 없어. 리액션도 훌륭하고, 치는 대사는 찰지다. - "이기광 이기구왕"이라는 팬들의 구호를 벤치마킹한 동운이의 구호에 두준이가 "난 뭐 없냐?"하니, 요섭이의 대답. "넌 뭐 없다." ㅋㅋㅋㅋ 그걸 살려준 김신영의 진행으로, 두준이에게 "넌 뭐 없다."라고 떼창 응원. ㅋㅋ - 편파 중계의 달인, 편달.. 더보기